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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이야기

[2006.12.09] 1으로..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12월이다.

못내 시간가는 것이 아쉬운 요즘... 시체말로 카메라뽐뿌가 찾아들었다.

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한 반발심인지.
잦은 야근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인지.
아니면 더나은 사진을 위한 발로인지 알 수는 없지만...

아무튼 카메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던 때부터
나하고는 전혀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던 그 카메라가 지금 내손에 들려있다.

지금이야 구닥다리 퇴물로 후속기종에 자리를 내줬고 중고가도 형편없이 떨어졌지만
동경의 대상의 카메라를 사용해 본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.

자...이제...

새로운 카메라와 함께

새로운 사진이야기를 시작하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