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이야기
[2006.12.09] 1으로...
크로스오버
2006. 12. 10. 20:21

못내 시간가는 것이 아쉬운 요즘... 시체말로 카메라뽐뿌가 찾아들었다.
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한 반발심인지.
잦은 야근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인지.
아니면 더나은 사진을 위한 발로인지 알 수는 없지만...
아무튼 카메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던 때부터
나하고는 전혀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던 그 카메라가 지금 내손에 들려있다.
지금이야 구닥다리 퇴물로 후속기종에 자리를 내줬고 중고가도 형편없이 떨어졌지만
동경의 대상의 카메라를 사용해 본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.
자...이제...
새로운 카메라와 함께
새로운 사진이야기를 시작하련다.